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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은 해마다 맞아야 한다"
[ 2009년 03월 18일 00시 55분 ]
일반적인 예방 백신과는 달리 독감백신의 경우 매년 독감을 일으키는 유행 균주가 바뀌기 때문에 해마다 접종을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년간 독감백신유용성에 대한 연구 사업을 실시한 결과 “건강한 성인뿐만 아니라 고령자군과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군에서도 독감백신 접종 후 높은 혈청 방어율(seroprotection)이 유도됐다”며 “이러한 효과가 6개월 이상 지속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통상 10월부터 독감백신을 접종받는다는 것을 감안할 때 백신접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65세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에는 건강한 성인군에 비해 접종 후 면역반응의 증가폭이 적고,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반응의 감소가 빠르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식약청은 “이번 연구결과가 국내 유통되고 있는 독감백신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 결과로서 건강한 성인뿐만 아니라 고령자 및 기저질환 환자에서도 접종 이듬해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까지 독감백신의 면역반응이 지속됨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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