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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MRI조영제 국산 성공
[ 2009년 03월 19일 03시 05분 ]
간암, 동맥경화 등 질병의 조기진단용으로 사용되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MRI조영제를 국내기술로 값싸게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 조선행 박사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식경제부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으로 '물리화학적 선택반응성 유무기입자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MRI 조영제를 국내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이 개발된 조영제는 산화철을 생체적합 고분자 물질로 코팅하여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제조시간이 짧아 수입 산화철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제조가 가능해 175억 규모 국내 MRI 조영제 시장의 수입대체와 함께 20억불 수준의 세계 조영제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에 따르면 생체적합한 고분자 물질로 코팅해 생체이용율을 높였으며 항암제 봉입이 가능, 향후 표적지향 항암제 개발기반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간암의 진단, 임파절 전이의 감별, 혈관조영술, 동맥경화의 죽상판 진단, 분자영상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분자 입자 사이즈를 조절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고분자를 사용하고 있는 수입 조영제와 달리 하나의 고분자로 산화철의 양을 조절해 다양한 입자인 초상자성산화철(SPIO)과 Ultrasmall SPIO(USPIO)의 조영제 개발이 가능해 개발기술을 이용해 여러 군데의 표적장기를 조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강덕영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조영제를 사용해 MRI촬영을 할 경우 수입제품 대비 값싼 비용으로 MRI를 촬영함으로써 각종 질병의 조기 진단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임상시험과 동시에 대량 생산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새로운 조영제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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