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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한양대병원, 재외동포 의료지원 나서
[ 2009년 03월 19일 03시 09분 ]
고국을 방문한 재외동포가 사고를 당할 경우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건대병원과 한양대병원은 19일 “고국을 방문한 재외동포가 질병이나 사고를 당할 경우 안심하고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재외동포재단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에 잠시 방문한 재외동포들은 병원의 확인을 거쳐 할인된 가격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양 대학병원에 따르면 재외동포가 진료를 받을 경우 외래 및 입원 시 일반수가가 아닌 건강보험수가를 100% 적용하는 한편 수속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전담 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장례식장 이용시 빈소료를 20% 감면해주고 안치료 및 영정사진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종합 검진비도 건대병원과 한양대병원이 각각 20%, 10~30% 감면해준다.

숙박시설을 위한 편의도 양 대학병원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건대병원은 인근의 ‘더 클래식 500’을 이용하는 재외동포들의 객실료를 10% 할인해주며 워커힐호텔을 이용할 때는 40%, 한양대병원은 프레지던트호텔를 35% 할인 등 숙박비 감면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동포재단이 초청사업을 할 때마다 동포들의 건강 문제가 항상 걱정이었는데 이제 마음 놓고 재외동포들이 고국을 방문하게 됐다”며 “특히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더 많이 고국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 이용에 관한 의문사항은 재외동포재단 교류지원팀(전화 02 3415 0410)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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