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범희승)이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준비단계로 실시, 의료계의 관심을 모은 ‘해외환자 모의진료’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병원에 따르면 이뤄진 이번 모의진료는 고객지원센터에서의 진료상담을 시작으로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사진]
특히 원무과 접수, 정형외과 외래 진료, 영상의학과 X-Ray 촬영, 입원수속, 병실안내, 퇴원수속에 이르기까지 해외환자를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그동안 화순전남대병원은 해외환자유치를 위해 실무직원 교육실시, 전문컨설턴트 고용, 해외환자진료위원회 결성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이번 모의 진료는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외국인 응대 요령 등 몇 가지 보완점은 지적됐다. 또 해외에서 지방까지 오는 거리의 차이는 물론 언어적·문화적 차이도 극복해야 하는 숙제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번 모의 진료를 통해 병원 시스템을 다시 한번 총체적으로 점검, 오는 4월부터 해외환자 외래 및 입원 환자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범희승 병원장은, “해외환자유치에 있어 꼭 필요한 것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며 “화순전남대병원의 중점진료분야인 암, 관절, 건강검진을 중심으로 해외환자진료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