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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숨 쉬는 소신진료, 기필코 사수"
[ 2009년 03월 21일 07시 54분 ]
“저의 당선은 회원동지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의료구조개혁을 위한 의지의 승리로 이제 비로소 우리는 의료구조개혁을 위한 대장정의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경만호 당선자[사진]는 21일 오후 4시 30분 선거 개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고생해 주셨던 너무 많은 분들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의 의료수급 구조를 바꾸고자 했던 믿음이 현실화 됐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경 당선자는 “다른 후보들에게 어제 전화를 해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선거 후에도 서로 돕고 포용하자는데 뜻을 모았다”며 그동안 경쟁을 펼쳐왔던 후보들을 포용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조만간 각 후보들과 회동을 가질 것”이라며 “현안은 다음주부터 주수호 회장을 만나 상의, 가장 급한 것부터 해결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낮은 투표율과 그에 따른 회원들의 관심이 떠나는 현실에 대해서 경만호 당선자는 “수가 등 회원들이 만족할만한 좋은 환경을 만들면 그들의 마음도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36대 집행부 활동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회무인수위원회 및 향후 집행부 구상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이전 집행부의 인력도 모두 안을 수 있도록 고려할 것”이라며 “구체적이진 않지만 큰 틀에서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둔 것은 있다”고 설명했다.

경만호 당선자는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교과서적으로 소신 진료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사들의 품위 유지가 가능하도록 의료수가를 올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 의료 단체들 회장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총연합회 형태로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의사협회가 리더로서 맏형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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