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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의료기기 발전 걸림돌 걷어낼 것”
[ 2009년 03월 24일 01시 34분 ]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의료기기 허가·심사 규제 개혁을 위한 ‘끝장 토론회’를 24일 10시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토론회에서 식약청 이상용 차장은 인사말을 통해 “식약청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오해와 불신을 과감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또 “이번 토론회에서 의료기기와 관련한 어떠한 내용도 토의가 가능하다”며 “확실한 논리를 가지고 식약청과 업계 모두 서로를 설득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업계 참가자들 역시 이번 토론회를 반겼다. 업계 참가자 소개에서 관계자들은 “이 같은 자리가 그동안 없었다”며 “이번 토론회로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의 CEO 및 실무자, 허가·심사를 담당하는 식약청 담당자가 한자리에 앉아 형식과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상호이해 될 때까지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사안에 대해 차장과 국장 및 지방청장이 판정관으로 나서 그 자리에서 수용(Yes), 불수용(No)을 결정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수용 건은 3일 이내 규제개선 계획을 수립해 바로 추진에 들어간다”며 “불수용건에 대해서는 업계의 이해를 구하는 한편 기술발전 등 여건변화가 있을 경우 다시 이런 자리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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