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취약 문제의 심각성이 계속되고 있는 강원도가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강원도는 25일 1, 2, 3차 의료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골자로 하는 의료취약 문제 해결방안을 공개했다.
현재 강원도내 의료기관은 의원 653개, 병원 56개, 종합병원 16개 등 총 725개소. 이중 3차 의료기관은 춘천 성심병원과 원주기독병원 2곳에 불과하다.
강원도는 지리적 인구적 특성상 신규 3차 의료기관 유치 및 신설이 어렵다고 판단,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통해 이들 두 개 병원에 집중시키는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이들 두 개 병원에 협약서를 체결한 의료기관은 춘천 성심병원 89개소, 원주기독병원은 75개소 등 전체 의료기관의 20% 수준에 불과하다.
도는 앞으로 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춘천 성심병원과 원주기독병원 중 기관별 특성에 맞는 병원을 선정, 협진을 위한 협약서 체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병원협회, 강원도의사회, 춘천성심병원, 원주기독병원을 직접 방문해 협조를 요청한 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18개 시·군 보건소에 사업계획을 시달해 분기별로 협약서 체결내용을 제출받아 추진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기관별 주요 추진내용은 3차 의료기관의 경우 협약서 체결사업에 대한 홍보와 도민 및 의료기관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는 우수 의료진 확보, 현대적 시설 확충 등이다.
병·의원 및 병원협회, 의사회는 자발적 참여 및 소속 회원들의 협약체결을 안내하는 한편 시·군에서는 지역내 의료기관에 대해서 개별적인 방문, 공문 발송, 전언 등을 통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네트워크 구축 참여 협조를 당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협약서 체결 주요 사업은 협력, 협진 의료기관의 진료환자 전화예약을 통한 신속한 진료편의 제공과, 치료 후 진료 정보 공유를 통한 정확한 진료서비스를 제공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