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9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英, 모든 임신부에 제왕절개 선택권 부여
[ 2011년 10월 30일 08시 38분 ]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영국의 모든 임신부는 앞으로 의학적인 필요성이 없더라도 원한다면 제왕절개 수술을 받는 길이 열리게 된다.

영국 국립 임상보건연구원(NICE)은 1차 진료기관 격인 국민의료서비스(NHS)가 자연분만을 할 수 있는 건강한 여성이라도 본인이 원하면 제왕절개 수술을 집도해야 한다는 내용의 새 지침을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요신문 선데이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과거에는 수술이 필요한 의학적 이유가 없는 한 임신부는 자연분만을 해야 한다고 여겨졌으나, NICE는 제왕절개 수술이 매우 안전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스스로 분만법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NICE의 이 같은 지침에 따르지 않을 의사는 임신부에게 제왕절개 수술을 할 다른 의사를 소개해줘야 하며, 수술을 요청한 여성들은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고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침을 만드는 데 참여한 산부인과 상담전문의 브라이언 비티 박사는 "10~15년 전만 해도 (수술을 해달라는 요구에) '안 된다(NO)'고 답하는 편이 나았다"면서 "그러나 이제 수술 자체가 매우 안전해졌기 때문에 의사결정 과정의 하나로 임신부가 분만법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자연분만을 하다 건강을 해친 여성들을 대변하는 단체들은 이 같은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분만 트라우마 협회'의 모린 트레드웰은 "이번 지침은 그동안 여성들이 들어왔던 (제왕절개 수술의) 터무니없는 위험성을 없애줬다"면서 이제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서 일어날 일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갖게 됐다는 점에서 놀라운 진보"라며 환영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bryoo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