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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내시경센터 5년후 세계 Top5"
[ 2009년 03월 25일 21시 45분 ]
서울아산병원이 세계적인 수준의 소화기내시경전문센터를 오는 3월30일 개소, 향후 5년 내 '세계 톱5 진입'을 천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김명환 소장[사진]은 “이미 규모는 5위 안에 들만큼 세계적인 수준이고 질을 높이기 위해 내시경 전담 의사를 배치하고 간호인력을 충원하는 등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향후 5년 내 세계 톱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면적 2895㎡에 26개 검사실을 갖추고 50명의 의사를 비롯해 133명의 인력이 진단 및 검사와 치료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하루 약 400명의 소화기 환자를 진료하는 최고의 센터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이다.

병원의 내시경센터는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이며 암을 비롯한 소화기 질환의 정밀한 진단과 치료 기능을 갖춘 시설과 장비, 인력과 진료실적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고 내시경센터가 될 전망이다.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해 병원은 위장분야 4명, 대장분야 3명 등 7명의 내시경 전담의사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 관심이 모아진다.

김명환 소장은 “내시경만 전담으로 하는 임상교수들은 최고의 술기를 겸비한 의사이기 때문에 질적 향상이 담보될 것”이라며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해 3년전부터 시행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병원은 내시경을 통한 치료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조기암의 첨단 치료법인 내시경을 이용한 점막 절제술 등 조기 암 치료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화기내시경센터는 내시경 검사 및 조기암 치료에서 전년대비 70%(진단)와 50%(치료) 향상된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한 해 14만 명이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조기 위암환자는 1400명을 내시경 절제술로 치료하고, 조기 대장암 환자 2300명을 치료할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또한 담도질환은 5200명의 환자를 역행성담도내시경(ERCP)를 통해 치료한다는 계획이다. 담도암 치료를 위해 첨단 광역동(Photodynamic) 치료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밖에 수면 내시경을 받은 환자들은 1:1 모니터 시스템과 전담간호사제를 통해 회복상태를 철저하게 확인한 후 귀가하게 된다. 최신 소독기구 도입, 위장내시경과 대장내시경 분리 운영, 야간당직제 도입 등을 통해 국내 내시경 진료와 치료의 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명환 교수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그동안 2~3달씩 대기 중인 환자 적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을 대폭 도입하고, 내시경 전문인력시스템 운용 등을 통해 환자만족도 역시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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