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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이식 사망원인 치료법 평가 가능
[ 2009년 03월 26일 14시 09분 ]
이식편대숙주병(GVHD) 치료에 사용되는 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역가시험법이 개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과학원은 26일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골수이식시 주요 사망원인으로 GVHD 꼽히고 있다”며 “이를 치료하기 위한 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역가시험법이 이번에 개발됐다”고 밝혔다.

백혈병 등 난치성질환 치료를 위해 시행되는 골수이식의 경우 GVHD가 이식된 골수세포에 포함된 면역세포가 이식받은 환자의 조직을 오히려 공격해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현재까지 일반적으로는 면역억제제를 사용한 예방 및 치료가 시도됐다.

중간엽줄기세포는 이러한 면역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면역관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최근 이를 이용해 GVHD를 치료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임상단계에서 치료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적절한 평가시험법이 확립돼 있지 않아 치료제로서의 개발에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이었다.

식약청은 “이화여대 유경하 교수에게 연구를 의뢰해 다양한 시험관내 시험법을 비교하고, 이를 이식편대숙주병 마우스 모델과 상관성 분석을 실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간엽줄기세포의 치료효과를 보다 간편하게 평가할 수 있는 시험관내 시험법으로 혼합임파구배양시험(mixed lymphocyte culture)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올해 사람 중간엽줄기세포에 대한 추가연구와 다양한 기원을 가진 중간엽줄기세포를 시험법에 적용, 평가시험법으로서의 타당성 검증을 거칠 예정”이라며 “세포치료제 개발에 활용하도록 관련 연구자들에게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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