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경영혁신으로 오랜 적자를 흑자로 돌린데 성공한 청주의료원이 개원 100주년을 맞아 그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청주의료원은 26일 “다음 달부터 피부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등 3개 진료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형외과를 비롯해 4개 과를 증설한 바 있는 청주의료원은 이로써 총 24개 진료과를 갖추게 된다.
또한 뇌질환·중풍 재활센터와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침구과로 구성된 관절통증센터도 신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오픈한 한방진료부를 통해 양·한방 협진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소화기내과 전문의 2명과 순환기내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구강외과, 산업의학과 전문의를 각각 1명씩 충원해 진료의 질적 개선을 추구할 방침이다.
청주의료원은 “진료부분의 질적 개선을 통해 3차 의료기관에 버금가는 의료수준을 갖추겠다”면서 “진료과를 증설해 기존 의료급여권자 외에 건강보험 환자의 비중도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4년 연속 당기순이익 달성을 목표 설정하고 고객관리 마케팅 강화 및 내부 운영시스템 개선, 직원의 평생학습체계 구축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청주의료원은 개원일인 12월 1일에 맞춰 의료박물관을 개설해 의료변천사 자료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