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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강화" 돌파구 찾는 순천향대부천병원
[ 2009년 03월 29일 21시 56분 ]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외래환자 감소세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병원 홍보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부천병원은 지난해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평가 결과에서 3차 기관으로 선정, 부천지역 내 유일한 3차 병원으로 진입하는 쾌거를 누렸으나 올해 들어 외래환자가 소폭 감소하는 추이를 보이면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황경호 병원장[사진]은 “올해로 개원 8년째를 맞이한 시점에서 지역 내에서의 브랜드는 어느 정도 구축됐다고 본다”며 “다만 경기 침체 때문인지 외래환자가 일일 평균 5~10%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홍보위원회 구성을 교수 8명, 간사 1명으로 대폭 개편하고 버스, 지하철 등 주요 교통수단을 이용한 병원 홍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황 병원장은 “이번 위원회 임원은 젊은 교수 위주로 구성했다”면서 “병원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이 현재 고려중인 주요 홍보 내용은 암 치료에 있어서 틈새 공략을 노린 ‘속도전’이다.

황경호 병원장은 “현재 우리 병원에서 폐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5일 이내 수술을 개시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며 “차후 소화기계통 암은 진단 후 7일 정도면 수술이 가능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 암질환 등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빠르면서도 정확한 치료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환자들의 신뢰 및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황 병원장은 이밖에도 일방적인 경향을 띠는 현 지역 의원 협력 체계에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개인 병원에서 환자 의뢰가 들어오면 우리 병원은 회신해주는 것으로 종결되는 현 협력병원 제도는 일방적인 느낌이 강하다”면서 “협약을 맺은 병원에 대해서는 세부 진료사항을 전달해주는 등 상호 피드백을 강화하는 방안을 부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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