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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가중 목포의대 신설, 신중 기해야"
[ 2009년 03월 29일 00시 48분 ]
"목포대학교의 의과대학 신설은 기존 문제점은 그대로 둔 채 혼란만을 더욱 가중시킬 우려가 있어 문제점을 보완한 후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전라남도의사회는 28일 열린 목포현대호텔에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의원들은 결의문 채택을 통해 "우리나라와 목포지역 의사 인력 및 의료기관이 과잉상태에 있으며 신설된 미니 의대 문제점들이 속속히 보고되고 있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사진]

이와 함께 대의원들은 의료수가 현실화를 촉구했다. 현재 저수가정책으로 인해 대두되는 의료보험의 민영화는 추후 미국 등에서 보이는 의료의 문제점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

대의원들은 "국민과 의료계 모두에게 피해를 줄 것이 명약관화한 의료보험의 민영화 보다는 먼저 의료수가의 현실화를 이룰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의사의 직업적 자율성과 임상적 독립성을 인정하는 것이 전 세계의 보편적 흐름이기에 현 정부도 이를 인정, 이에 따른 의료제도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일부 부도덕한 의사들의 그릇된 관행을 바로잡는 자정장치를 마련, 국민에게 떳떳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의사상의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 대의원은 "산재한 의료계 현안에 대해 국민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키는 방향에서 의료인과 국민 모두에게 이득이 되도록 정책당국과 대화, 타협을 통한 상생의 길을 찾고자 한다"며 결의문을 채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내부적으로는 의사의 진료권을 지키는데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부정, 부패를 제거하기 위해 스스로 개혁하며 올바른 의료인상의 정립을 위해 이 같이 촉구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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