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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이 한의학 중흥의 해가 될수있도록 하자"
[ 2009년 03월 30일 03시 08분 ]
“올 한해를 한의학 중흥의 해로 힘차게 나아가자.”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 이범용)는 29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54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갖고 한방건강보험 영역 확대, 제도 개선, 불법의료행위 강력 대처 등 2009년도 주요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을 편성했다.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것을 실현하고 달성하는 열쇠는 분명한 목표 설정에 있다”며, “우리 스스로 한의학 청사진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진화해 나갈 때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현수 한의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끊임없이 많은 도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함께 극복해야 할 난관이 아직도 너무나 많다”며 “그러나 지금 우리의 어려움은 한의학 100년을 향한 산고의 고통일 뿐이라고 믿기에 이 시대 우리의 비전을 향해 기축년 한 해는 반드시 한의학 중흥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치사를 대독한 김용호 한의약정책관도 “지금 국제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으며, 세계 전통의약시장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한의계도 먼 장래를 위하여 투자하는 미래지향적인 생각을 갖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을 위해 한의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개원의 1인당 중앙회비를 기존 44만원에서 2만원 감액된 42만원을 책정하는 등 협회 2009년도 세입예산 65억여원을 편성했다.

특히 한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방향과 관련, 대의원총회에서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협회 이사회에 포괄적으로 위임해 한의계의 뜻을 모아 나가도록 했다.

더불어 대의원총회 정·부의장 선출과 관련 재적 245명, 재석 186명의 투표 결과 이범용 현의장이 최고 득표를 차지해 의장으로 재선출 됐으며, 정경진 후보와 정명재 후보(현 부의장)가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한의협의 마포구 상수동 잔여부지 매각과 관련해서는 가장 유리한 조건일 때 적기에 매각할 수 있도록 관련사항을 이사회에 위임했으며, 엄종희·유기덕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 한약을 소재로 한 천연물 한약제제를 전문한의약품으로 규정, 한의사들이 자유롭게 사용해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나설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 정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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