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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재료대가 '총 진료비 ↑' 부추겨
[ 2009년 04월 01일 02시 53분 ]
수술 등 의료행위에 사용되는 치료재료 비용이 전체 진료비 증가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일 최근 5년간 요양기관의 진료실적을 토대로 진료비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치료재료 비용이 16.6%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총진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11.9%이며, 4대 항목별로는 기본진료료 10.2%, 행위료 12.0%, 약품비 12.8%, 재료대 16.6%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이 2008년 기준 전체 치료재료비의 36.5%를 점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증가율은 종합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 증가율이 각각 103.5%와 103.3%로 높게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치료재료의 경우 IMF 이후 환율안정에 따라 지난 2007년 11월과 2008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평균 9.14% 가격을 인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7년 대비 2008년도 종합전문기관은 14.9%, 종합병원은 16.0%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이러한 치료재료 비용 급증현상의 원인을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재료의 도입, 고가 재료 선호 증가 등에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비용 증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만큼 향후 이 문제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그 일환으로 재료대 증가원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오는 17일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조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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