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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사, 언어·환자 눈높이 부족"
[ 2009년 04월 02일 02시 34분 ]
의사출신 대표가 의료에이전시업체를 창립하는 등 의료진의 글로벌 헬스케어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러나 언어적인 능력과 외국인 환자와의 교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장경원 글로벌 헬스케어 비즈니스 센터장은 2일 헬스조선 주최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국제 콘퍼런스' 주제발표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장경원 센터장은 "한국의 의료기관 시설은 매우 우수해 외국 에이전시업체들이 선호한다. 반면 결정적인 문제로 언어적인 부족함을 지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센터장은 "영어뿐 아니라 러시아어, 중동어 등 다양한 언어를 공부하고, 외국인 환자와 원활한 대화가 가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외국인은 조용한 치료방문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 점을 서비스에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장경원 센터장은 "또 하나의 문제가 있다. 바로 한국 의사는 외국인 환자의 눈을 보지 않고 치료한다는 불만"이라며 "환자와의 교감은 매우 중요하다. 외국 관계자들이 지적사항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헬스케어를 수익에만 치중하다보면 환자 유치를 미끼로 불법을 조장하는 에이전시업체 관계자에게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고 당부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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