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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등 환경병 치료 적극 나선 한의사
[ 2009년 04월 03일 00시 00분 ]
각종 스트레스와 자연의 오염으로 아토피 등 환경 병에 노출된 현대인들의 건강을 자연의학인 한방치료를 통해 푸르게 지켜나가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토피 없는 서울’ 사업에 동조하는 민간차원의 운동인 이른바 ‘푸른 건강 캠페인’이 그것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거머리 박사로 알려진 한동하 원장(한동하 한의원)은 2일 “환경 병에 자유롭기 위해서는 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선물해주고 싶어 한의사로서보다는 아이를 둔 아빠의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수호천사’로 유명한 황만기 원장(서초아이누리 한의원)도 “한의사 개인이 여론을 움직이는 것은 어렵지만 시민들과 함께한다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토피로 온 몸을 긁어대고 가려움을 울부짖는 아이들을 볼 때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실제 아토피는 초등학생 30% 이상이 고통을 겪는 질환으로 더 이상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환경사회적 질환으로 인식되면서 환경병 퇴치를 위해 의료인 참여가 가능하게 된 것.

캠페인 1탄으로 서초종합복지관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한약재 찌꺼기를 천연 비료로 사용해 만든 건강화분을 나눠주고, 한방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는 잃어버린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을 푸르게 지켜나가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한동하 원장은 “성인들의 생활습관병은 갑자기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시절 잘못된 식생활 및 생활 패턴이 중요한 원인”이라며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면 면역력이 떨어져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거나 자칫하면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평소 철저한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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