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대장암, 간암 등 여러 고형암에서 과 발현돼 있는 c-Met은 간세포성장인자(hepatocyte growth factor)/scatter factor(HGF/SF)의 수용체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의 침윤 및 전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보고돼 신규 항암제의 표적단백질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09년 미국임상약리학회(ASCPT) 연례 학술대회에서 c-Met의 임상 1상 결과가 발표됐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c-Met/간세포성장인자(HGF) 수용체의 소분자 저해제 PF-04217903의 단일용량 임상 1상 시험 결과, 건강한 지원자에게 120mg까지 투여량을 높여도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건강한 지원자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절식한 상태에서 PF-04217903 1, 4, 8, 15, 30, 60, 120, 240mg 또는 위약을 경구 투여했다.
PF-04217903의 전임상 연구결과, PF-04217903은 c-Met에 대한 IC50이 7-13 nM로 매우 강력하면서 선택적으로 ATP 경쟁적인 저해제로 작용했다.
또한 RON, ALK, IRK와 같은 단백질에 대해서는 1000배 이상의 선택성을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물은 매우 빠르게 흡수됐으며, 60mg의 투여 용량에서 약 8시간의 약물 반감기를 보였다.
4-120mg의 용량 구간에서 용량 의존적으로 용량 증가에 따라 약물의 양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PF-04217903 60mg과 함께 고지방식을 식이 한 6명의 피험자에게서 평균 약물 최대농도시간(Tmax)는 약 3시간이었고, 혈중 약물최대농도(Cmax)는 기하학적으로 증가했으나 AUCinf는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240mg을 투여한 두 명의 피험자에게서 ALT와 AST가 상승돼 240mg이 제한 용량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