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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황 LG생명과학, 증권가 연일 호평
[ 2009년 04월 06일 21시 43분 ]
LG생명과학이 매출 대비 수출 비중 상승으로 연일 증권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의 지난해 매출 대비 해외사업(수출비중)은 43.9%로 상위제약사 평균 7%대에 비해 6배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따라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환율 영향으로 인해 이익 증가세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게 전반적인 업계의 예측이다.

앞서 김인철 사장은 지난 달 기업설명회를 통해 "세계적인 경기불황에 따라 제약계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해외사업 확대와 신제품을 통해 올해 외형 확장을 꾀할 것"이라며 "2015년에는 글로벌 50대 제약사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증권가가 LG생명과학을 주목하는 또다른 이유는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 실제로 LG생명과학은 지난해 수출부문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07년 대비 19% 증가)

동부증권의 김태희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경우 인성장호르면(SR-hGH의) 경우 성인용은 올해 3분기 신약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소아용은 올해 하반기에 임상3상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길리어드사 기술수출한 카스파제(Caspase) 저해제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2분기에 후기 임상2상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생명과학은 이 외에도 당뇨병치료제 DPP-4의 국내 임상 3상, 혼합백신의 WHO 인증 준비 등을 올해 안으로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올해 역시 해외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인도와 중국에 직접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중동과 러시아, 터키 지역에는 정부 예방사업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멕시코와 브라질에도 Local Filling 비즈니스를 통해 집중 공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은 제약업종 중 가장 높은 수출 비중으로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뚜렷이 반영돼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대부분의 제약사가 모두 고환율 영향에 따른 원가율 상승에 자유롭지 못하지만 LG생명과학은 오히려 가장 수혜를 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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