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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유치 시동 건 복지·기획재정부
[ 2009년 04월 06일 22시 04분 ]
경기침체로 인한 대규모 추경예산안(28조9000억원)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가 해외환자 등 보건의료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규정,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7일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에 의한 복지부의 '2009년도 성과계획서(변경)'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술은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어 의료서비스 산업화와 해외환자를 유치해 국익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예산은 당초 10억원에서 이번 추경예산안에서 63억원이 책정된 상태다.

관리과제별 추진계획을 보면 해외환자 유치활성화 방안으로 오는 6월 국내외 관계자 초청 국제콘퍼런스를 열고 7월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시행한다.

12월에는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를 대상으로 팜투어를 열 계획이다.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 등 전문인력 양성도 연간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복지부는 "의료산업의 발전은 질병극복과 사회적 비용 감소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사회적 투자로서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획재정부 또한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재부는 의료와 교육 등 성장잠재력이 큰 주요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서비스산업 선진화방안(Service PROGRESS : NEXT)'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추경예산은 종전 17조1111억원에서 23조707억원으로 5조9596억원 증액됐다.

개방과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구조 선진화도 같은 맥락이다.

의료산업 분야의 올해 과제추진 계획으로는 3월 진료비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시작으로 오는 6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해외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료사고 관련 매뉴얼을 배포한다.

9월에는 의료관광 안내센터 설치·운영하는 한편 의료관광 전문가를 파견한다. 11월에는 건강보험 건정심을 개최하고, 12월에는 의료관광 상품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재부가 올해 목표로 한 해외환자는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3만명 수준이다.

기재부는 "의료수요 다양화와 고급화 등 의료비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공급체계 효율화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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