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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항공사, 의료관광 '공략' 손잡아
[ 2009년 04월 07일 02시 52분 ]
해외 의료관광 마케팅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항공사가 손을 맞잡는다.

7일 한양대학교의료원(원장 최일용)과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국외 거주 외국인 대상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과 한양대학교의료원 최일용 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국외 거주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협력병원의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 제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측은 "올해 초 정부는 국내 의료산업이 선진국 수준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저렴한 진료비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의료산업을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지정한 바 있다"면서 "이번 업무 제휴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같은 맥락에서 오는 5월 1일부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 공포를 통한 국외 거주 외국인 환자 유치 허용도 의료 관광 마케팅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측도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우수한 의료실력과 저렴한 치료비에도 불구 싱가포르, 태국 등 타 아시아 국가에 비해 외국인에 대한 의료관광 마케팅이 활성화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이에 "이번 아시아나와 한양대학교의료원과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고부가가치 의료관광시장 육성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이번 협약 이외에도 2007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2008년 청심국제병원 등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의료기관과 항공사 간 효율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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