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문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충남 보령시는 USN 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완료, 오는 4월21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시스템 구축사업은 의료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주민, 만성질환자 등에게 의료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편리한 보건의료 생활기반을 마련해 원격진료·처방, 방문간호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보령시에 따르면 12억 2100만원을 들여 지난 2월까지 보건기관 20개소, 협진의료기관 3개소, 협진약국 5개소, 복지시설 2개소 등 30개소에 대해 영상진료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순천향 천안병원, 공주의료원, 홍성의료원의 전문의사로부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피부질환, 내분비대사질환 등 12개 진료과목의 진료를 원격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의약품은 원격의료기관에서 진료한 처방에 따라 택배서비스를 이용해 직접 가정에서 받으며, 이동형 단말기를 도입해 무선통신으로 읍·면·동 방문간호사와 보건(지)소 담당의사 간 영상으로 연결해 효율적인 방문간호서비스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원격 건강모니터링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도서지역 등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의 고령인구와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증진, 공공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보령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