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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괴사성 근막염' 성공적 치료 가능
[ 2009년 04월 08일 09시 18분 ]
경희의대 부속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병수 교수[사진 左]와 김성도 교수[사진 右]팀이 신생아의 괴사성 근막염을 각질형성세포 동종이식(Keratinocyte Allograft)을 이용해 성공적인 치료효과를 얻은 내용이 국제 신생아학회 공식잡지인 ‘신생아학(Neonatology)’ 2월호에 게재됐다.

신생아의 괴사성 근막염 치료에 각질형성세포 동종이식을 시행해 치료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결과로 신생아와 소아환자에게 커다란 흉터를 남길 수 있는 피부질환에 대한 치료법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괴사성 근막염은 피하조직 및 근막을 침범하는 세균감염으로 급속히 진행하여 적적한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현재는 광범위 항생제 투여 및 병변 절제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때문에 피부 병변이 넓을 때는 병변의 절제와 함께 피부이식이 불가피했다.

이러한 기존 방법은 신생아의 피부 이식편을 채취하는 수술에 대한 위험부담과 이식편을 떼어낸 자리에 흉터가 발생하는 이차적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이에 조병수, 김성도 교수팀은 엉덩이부터 등까지 광범위하게 괴사성 근막염이 발생한 신생아에 대해 고식적인 치료와 함께 병변을 절제한 부위에 기존의 피부이식 대신 각질 형성세포 동종이식을 시행했다.

연구팀은 “이후 1년간 관찰한 결과, 흉터를 최소화하면서도 완전히 회복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각질형성세포 동종이식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고, 통증이 적으며, 면역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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