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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노사, 진통 속 이달 21일 첫 상견례
[ 2009년 04월 13일 07시 12분 ]
올해 보건의료 산별중앙교섭 상견례 일정이 몇 번의 진통을 거쳐 오는 21일 최종 확정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은 "지난주 열린 산별중앙노사운영협의회에서 2009 산별교섭 일정을 논의한 끝에 4월21일 1시 30분 상견례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보건노조는 지난달 31일, 이달 14일 사측에 상견례 일정을 요청했으나 대표단 구성 미흡 등 사측 내부 사정으로 거듭 연기됐었다.

지난해 산별중앙교섭에서 모든 병원 대표는 상견례와 조인식에 참석하도록 한 합의에 따라 이번 상견례는 교섭에 참가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보훈병원 등 전국 103개 병원 노사 대표 전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모임이 될 전망이다.

상견례는 노사 대표 인사 및 교섭위원 소개, 보건의료노조 요구안 전달의 순서로 진행된다.

앞서 보건노조는 지난달 24일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09년 임시대의원대회’에서 2009년 임금인상요구안 6.8% 확정 및 신규 일자리, 비정규직,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비용 등과 연동하는 임금인상 방식을 채택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산별교섭의 시작을 알리는 상견례에서 노조측의 이러한 요구를 사측이 얼마나 수용할 의지를 보여줄 것인지가 관심을 끄는 대목.

병원 노사는 상견례 사전 준비를 위해 14일(화) 오후 2시 산별중앙노사운영협의회와 산별교섭준비소위원회를 개최, 상견례 장소 및 이후 교섭 일정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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