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3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약재는 과연 '석면 공포' 안전한가
[ 2009년 04월 13일 22시 05분 ]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일부 한의원과 한약방 등도 석면 탈크를 공급받았다고 전했다.

탈크는 의약품 제조에서 부형제 등으로만 사용되고 원료로 직접 사용되지는 않지만, 한약에서는 탈크(활석)가 방풍통성산 등에 직접 한약재로 첨가된다. 방풍통성산은 열을 내리거나 변비 등을 치료하는데 주로 쓰이며, 최근에는 복부 비만치료제인 살사라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석면 함유가 우려되는 몇몇 한약재에 대해 시장 퇴출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이를 판매중지대상에 포함시키지는 않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한약재까지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한약재는 석면의 공포에서 안전한가. 이에 대한한의사협회 장규태 학술이사(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는 “탈크와 관계된 것 중 활석이란 약재가 있었지만 최근 협회 자체적으로 회원들에게 사용을 금지하는 공문을 보냈고, 시장공급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약 탕재를 만드는 과정에서 활석은 다 가라앉기 때문에 복용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방풍통성산을 이용한 살사라진도 이를 끓여서 증기로 올라온 것만 추출해 쓰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경희의료원 약재본부 최혁재 약학박사도 “한약은 과정의 특성상, 여과되는 부분이 많다”면서 “실제 석면이 인체에 그대로 노출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이를 증명하기위해 자체적으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약재를 끓여 걸러내는 탕재는 비교적 안전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를 직접 가루로 만든 산재와 이를 뭉쳐 만든 환재는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

이와 관련 장규태 학술이사는 “요즘은 대부분 탕재를 쓰지, 이를 이용해 환재와 산재를 만드는 한의원은 드물다”면서 “더구나 방풍통성산은 사용이 적다”고 말했다.

최혁재 약학박사도 “영원히 이 약재를 못 쓰게 한다고 해도 비즈니스적인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