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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MSD 바이토린' 기사회생 길 보이나
[ 2009년 04월 14일 02시 54분 ]
발암 위험성 논란에 이은 정부의 급여제한 추진으로 발매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MSD의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에게 회생의 빛이 비추고 있다.

최근 'Journal of Clinical Lipidology'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바이토린은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 보다 암 관련 이상반응의 총 횟수가 낮았다.

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SEAS(Simvastatin and Ezetimibe in Aortic Stenosis) 연구에서 바이토린이 위약 대비 발암 위험성이 증가했다는 보고와는 상반된 결과다.

실제 100만 처방건 당 암 관련 이상반응 보고 비율은 바이토린이 1.3회로 가장 적었고 에제티미브 2.9회, 심바스타틴 5.1회, 아토바스타틴 4.7회, 로수바스타틴 3.1회 순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는 3년 8개월 간 처방된 주요 스타틴 제제의 암관련 이상반응 보고를 분석한 것으로, 해당 기간 동안 약물들의 총 처방 횟수는 5억5900만 건이었다.

이 중 에제티미브와 바이토린은 각각 5200만 건, 5500만 건이었며, 암과 관련된 이상반응 보고는 총 2334건이었다.

MSD 측은 “이번 결과는 SEAS 임상결과 발표로 제기된 바이토린의 암 발생 유발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다른 스타틴에 비해 오히려 더 낮은 수치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임상 책임자인 미국 보스턴 소재의 터프스의대 리차드 H. 카라스 박사 역시 “실제 생활을 반영한 연구 결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제티아 또는 바이토린을 복용한 결과 어떤 위험성도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특정 기업이나 단체의 후원 없이 진행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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