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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인슐린치 폐경여성 유방암 위험 높아"
[ 2009년 04월 13일 21시 37분 ]
알버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AECOM) 역학·집단보건학 마크 군터(Marc Gunter) 교수팀은 인슐린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폐경 여성에서는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
이 지견은 인슐린과 시그널 경로를 타깃으로 한 개입이 폐경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준다.
HRT 영향 제외해 평가
유방암은 미국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특히 폐경 연령이 지난 여성에서 많다. 비만은 폐경 후 유방암의 위험인자로 입증됐지만 비만과 유방암의 정확한 관련성은 해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비만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평균을 웃돈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연구자는 에스트로겐과 유방암이 관련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호르몬의 불균형도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인슐린 수치의 상승으로 조직배양에서 유방 조직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이번 연구는 에스트로겐치에 대해 조정하는 유방암 환자에 대해 인슐린의 영향을 전향적으로 처음으로 검토한 것이다.
군터 교수팀은 여성건강기구(WHI)의 참가자를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WHI는 9만 3,000례 이상 폐경 여성의 건강 결과를 추적한 연구로서 미국립보건원(NIH)가 지원한 규모로는 가장 크다. 혈액 샘플은 등록시 각 피험자로부터 채취하여 다음번 분석을 위해 보존했다.
군터 교수팀은 2004년 연구기간 중에 유방암에 걸린 835명과 WHI 전체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816명으로 구성된 1,600명에 대해 검토했다.
등록 당시 혈액 샘플에서 공복시 인슐린치, 자연 생산되는 에스트라디올(에스트로겐의 일종) 수치와 BMI를 평가했다.
피험자를 공복시 인슐린치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고 에스트로겐치로 조정했다. 그 결과, 인슐린치가 가장 높은 군은 가장 낮은 군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약 50%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
이 결과의 대부분은 호르몬보충요법(HRT)을 받고 있지 않은 대규모 피험자군에서 관찰됐다. HRT는 인슐린 등의 호르몬 인자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변수를 제외하면 유방암에 대한 인슐린 작용을 좀더 자세히 밝힐 수 있다.
교수는 “이들 여성에서는 유방암 위험에 미치는 인슐린의 영향이 매우 컸다. 혈중 인슐린치가 가장 높은 군은 가장 낮은 군보다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약 2배 높았다. 그리고 인슐린치로 조정하면 비만과 유방암의 관계가 약해졌다. 이는 비만과 암의 많은 관련성에 인슐린치가 개입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AECOM 역학·집단보건학 하워드 스트리클러(Howard Strickler) 교수는 “이번 지견은 폐경 후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향후 연구에서는 인슐린이 대사계에 미치는 효과를 유지하면서 유방암 세포의 성장과 복제에 대한 인슐린 작용을 억제시키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인슐린이 유방암 연구 초점
교수는 또 “당뇨병이 아닌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고 인슐린치를 확인하는 것이 유방암 위험이 높은 여성을 분류하는데 유용하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AECOM의 폭넓은 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는 세포의 복제와 생존에 대한 인슐린과 인슐린양 성장인자(IGF)의 작용이 다양한 병태의 생존율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수는 “체내의 모든 세포가 인슐린 수용체를 가지며 대부분이 IGF-1 수용체라는 점에서 이 생물학적 경로가 다양한 건강과 질환의 상태에 큰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관련성을 좀더 연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수팀은 지금까지 연구에서 인슐린이나 IGF 그리고 양쪽 모두가 자궁체암이나 결장직장암, HIV, C형 간염 바이러스, 자궁경암의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HPV)을 비롯한 특정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의 진행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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