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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건진센터, 2배 확장 이전
[ 2009년 04월 14일 00시 37분 ]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가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별관 2층에서 같은 건물 4층으로 자리를 옮긴 건강증진센터는 640여평 규모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졌다.

강남세브란스측은 “편안한 가운데 고급스런 건강검진을 원하는 검진자 요구를 수용, 전 구역에 대리석과 카펫으로 내부 마감을 하여 소음 저하 및 품격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선 센터는 내시경검사실 4곳을 비롯해 심전도검사실 등 질환별 검사실을 마련돼 한 곳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특히 센터전용으로 사용될 최첨단 3.0T MRI와 64채널 CT, 유방촬영기(맘모툼) 및 심장초음파 기기 등 최신 영상의학 장비를 도입한 강남세브란스측은 “인력과 운영 장비에선 국내 최고”라고 자평했다.

한승한 소장(안과)은 “확장 이전과 동시에 ‘Fast Track’ 도입으로 이달에만 37명의 미주교포 등 총 42명이 검진을 예약했다”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Fast Track은 강남세브란스가 센터 내 교포를 위한 전용 진료프로그램을 마련, 입국 당일 검사와 진료가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다.

한 소장은 “특히 입원진료가 필요한 경우 당일 입원과 검사를 시행하고 수술이 필요할 경우 가장 빠른 일정을 조정하여 국내 체류기간을 단축하고 있다”며 “실제 지난 2월 대장암으로 온 미주교포의 경우 입원 나흘 만에 수술을 받고 열흘째에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기존 ‘기본·프리미엄·특화’ 세 가지 검진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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