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안 등 볼 일이 있는 것처럼 병원에 들어가 수시로 물품을 훔쳐온 남자가 적발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손님을 가장하고 병원에 들어가 입원실, 진료실, 간호사실 등을 드나들며 소지품을 훔친 김모(37)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병원 입원실에서 환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캠코더를 훔치는 등 서울 일대 병원 5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훔친 캠코더를 울산 소재의 전자매장에 팔아넘겼다가 판매 경로를 역추적당해 범행이 발각된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