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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윤증현 장관 담판 이뤄지나 촉각
[ 2009년 04월 15일 03시 28분 ]
영리 의료법인 허용 여부와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문제 등 의료 선진화의 핵심 쟁점에 대한 두 장관 간의 ‘담판’ 성사 여부에 의료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이 “윤증현 재정부 장관을 ‘애니타임, 애니웨어(Anytime Anywhere)’ 만날 수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든 만날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전재희 장관은 오늘(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참석해 최근 기획재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의료산업 선진화 방안과 관련, 이 같이 밝혔다.

전 장관은 또 두 부처 간 입장차가 큰 것에 대해 질문하자 (웃으며) “서로 한쪽 눈으로만 보니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증현 장관은 의약품 슈퍼판매를 공공연히 강조하면서 의료서비스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영리병원 추진 의사를 표명해 왔다. 경쟁을 통한 시장원리가 작동, 의료비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그는 정부의 핵심 정책인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영리병원이 순기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9일 국회 대정부 질문(민주당 전혜숙 의원)에서 "영리병원을 도입하면 병원 수가 늘어가 경쟁이 붙고, 자연스럽게 의료비가 낮아진다"고 말한 바 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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