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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1회만 투여해도 효과 'Long~Long'
[ 2009년 04월 18일 04시 15분 ]
진통제 투여 한 번으로 효과를 오랫동안 지속시킬 수 있는 방법이 미국 한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UPI 통신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 마취과 대니얼 코헤인 박사가 진통제를 장기간에 걸쳐 느린 속도로 방출하는 ‘서방형(徐放形) 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헤인 박사는 강력진통제 삭시톡신(saxitoxin)을 지질분자인 리포좀으로 포장, 신경세포나 근육세포에 손상을 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소적으로 방출할 수 있는 방법을 쥐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서방형 진통제의 경우 이전에도 개발시도가 여러 차례 있어왔지만 진통제는 물론 약물 포장물질 자체도 주변조직에 독성을 일으키는 경향이 강해 실패가 끊이지 않았다.

"리포좀으로 삭시톡신만을 포장했을 때는 2일,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함께 투여되는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을 함께 포장했을 때는 7일간 통증전달신경을 이상없이 차단할 수 있다"고 코헤인 박사는 설명했다.

또한 코헤인 박사는 “현재 약물방출시간을 더 늘릴 수 있도록 이 약물전달시스템의 개선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임상시험도 곧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에 실렸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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