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3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큰 병원들, 간호사 채용 자제해 주세요"
[ 2009년 04월 17일 21시 45분 ]
지방 소재 간호대학생들의 수도권行이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대형병원들이 벌써부터 신규 간호사 채용을 위해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전방위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학병원들의 신규 간호사 채용 시기가 이달 등 상반기로 앞당겨지면서 우수한 간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수도권의 '매머드급' 병원들이 몸집을 불리면서 그만큼 간호 인력에 대한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최근 병원간호사회(회장 박광옥)는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간호대학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간호대학 및 병원으로부터 '상반기 채용 자제' 요청이 있었다"면서 공문을 발송하기에 이르렀다.

간호사회는 "경력 간호사 채용 시 이직을 하는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 최소한 2개월 전에는 사직 사실을 알릴 수 있도록 미리 발령 사실을 통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근무하던 병원에서 새로운 간호인력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계명대학교 권영숙 간호대학장은 "일부 대형병원들이 신규 간호사 채용을 위해 4월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면서 "대학 측면에서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 일찍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의 경우,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소지는 분명히 있다"고 전제했다.

이미 오랫동안 이러한 고민으로 '몸살'을 앓아왔던 부산시간호사회(회장 이정숙)는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의사항을 제출한 적도 적지 않았고, 총회에서도 안건으로 상정, 채택되기도.

문제는 '더 덩치가 큰 병원으로', '더 보수가 좋은 병원으로'를 꿈꾸며 간호사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의 가속화를 우려하는 대학들의 고민이다.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송라윤 교수는 "학생들이나 신규 간호사들이 '무조건' 대형병원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이들이 근무여건이나 복리후생 등이 월등한 병원을 더 선호하고 신뢰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미국으로 진출하기를 원하거나 본인의 장기적인 자아 실현을 위해 상당 수의 학생들이 지방 병원보다는 초대형화 병원에 대한 매력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송라윤 교수 역시 공감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송라윤 교수는 "예년에는 9~10월경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는데 최근 몇 년 전부터 일부 병원에서는 3월경에 취업 설명회를 가지더라.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간호 인력 수급에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