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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오늘 장시작 동시 '하한가' 직행
[ 2009년 04월 21일 02시 47분 ]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판매중단 소식이 전해진 이후 21일 장시작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21일 현재 부광약품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2950원(14.95%) 하락한 1만 16850원을 기록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 역시 기업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며 부광약품의 하락세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당분간은 앞이 보이지 않을 레보비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레보비르의 판매를 잠정 중단함으로써 부광약품 기업 가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레보비르 가치 산정에 있어 전반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조만간 부광약품에서 이번 미국 임상 중단 및 국내 판매 중단 관련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불확실성이 높은 여러가지 구체적인 상황들이 명확해질 경우 레보비르의 가치 산정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굿모닝신한증권도 부광약품의 커버리지를 중단하고 레보비르 국내 판매 재기 추이를 지켜본 후 적정주가 및 투자의견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레보비르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커버해왔지만 임상 중단 및 판매 중단으로 신약 가치의 훼손이 불가피하며 부광약품의 실적 악화가 예상돼 커버리지를 중단한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 역시 21일 부광약품에 대해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부작용이 해결되기 전까지 가치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광약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3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레보비르를 기초로 주당사업가치를 2만1000원으로 추정했는데 이번 국내 판매중단과 해외 임상중단으로 목표가 산출시 이 부분을 제외했다"며 "부작용에 대한 문제가 해결돼 다시 판매가 재개되기 전까지 레보비르의 가치는 없는 것으로 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20일 공시를 통해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국내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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