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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결제도 이젠 '휴대폰으로'
[ 2009년 04월 23일 01시 15분 ]
병의원 외래 진료 시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아닌 휴대폰만으로 간편하게 진료비를 지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휴대폰결제 선도기업 다날(대표 박성찬)은 업계 최초로 휴대폰을 이용한 의료비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날은 인천 소재 종합병원 성민병원(병원장 국진환)과 제휴를 맺고 이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게 된다. 성민병원은 IT기반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월 지식경제부로부터‘디지털 시범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진료비 결제 시 수납 창구에서 휴대폰결제를 요청하면 병원 측이 보유중인 고객정보를 바탕으로 다날의 결제시스템을 통해 1회용 비밀번호(OTP: One Time Password)를 고객 휴대폰으로 전송하고, 이를 고객이 직접 단말기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온라인상의 휴대폰결제와 동일하게 본인 인증을 거치므로, 간단한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진료비를 지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날 측은 ▲외래 환자 진료비가 대부분 1만원 내외 소액인 점 ▲병원의 환자정보가 휴대폰결제에 바로 이용 가능한 점에 착안, 이와 같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유승수 사업본부장은 "결제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로 적용을 검토하던 중 진료비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전국 병의원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휴대폰결제의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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