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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높이는 성생활 노하우
[ 2009년 04월 24일 10시 21분 ]
한국 사람들은 성생활 향상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섹스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과연 섹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칼럼니스트와 전문의, 섹스에 적극적인 독자들이 전하는 생생 노하우를 공개한다.

Chapter 1. Real Sex Survey
아시아 태평양 13개국 3,95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시아·태평양 성건강과 전반적 삶의 만족’에 관한 조사 결과에서 엿본 한국 성생활의 현재.

1. 성생활 만족도, 아시아태평양 13개국 중 12위
한국인은 남성의 75%와 여성의 54%가 성생활 향상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생활에 만족하는 남성과 여성은 각각 19%, 11%로 매우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이는 화이자제약이 지난 2006년에 조사한 결과에서도 ‘만족스러운 삶에 있어서의 성(性)이 필수적 요소인지’를 묻는 질문에, 한국의 경우 남성의 91%와 여성의 85%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반면 9%의 남성과 7%의 여성만이 자신들의 성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 대상 국가들 중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만족 수준을 보였다.

2. 삶의 만족도와 비례
성생활에 만족하는 67~87%의 남성과 여성이 가정, 건강, 재정, 직업 등 그들의 생활 전반에 대해서도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성생활에 만족하지 않는 이들 중에서는 10~26%만이 전반적인 삶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성생활에 매우 만족한다’고 대답한 한국 여성들은 ‘어느 정도 만족하거나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여성들에 비해 인간관계 및 인생전반에 걸친 만족도가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Chapter 2. Real Sex Knowhow
섹스 만족도가 높은 사람에게 직접 듣는 노하우와 전문의들이 실제 사례를 통해 추천하는 노하우를 엄선했다. ‘난 이렇게 섹스 만족도를 높였다!’ 섹스 만족도 높이는 리얼 노하우

칼럼니스트 김아름 씨 추천
“여자도 섹스가 좋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표현해라!”

섹스에 있어서는 예쁘고 몸매 좋은 여자보다도 적극적이고 스킬 좋은 여자가 더욱 사랑받는 법이다. 인형같이 예쁜 여자라고 해도 몸은 뻣뻣하게 굳어서는 무표정한 얼굴로 천장만 바라보거나, 섹스가 재미없고 아플 뿐이니 ‘왜 이렇게 오래 하냐?’며 산통 깨는 말을 서슴없이 던지는 여자를 남자들은 워스트로 꼽는다. 여자를 배려할 줄 아는 남자라면 섹스 도중 여자의 표정을 면밀히 관찰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표정에서 흥분이나 만족 정도를 읽으면서 템포를 맞추기 때문이다. 또한 남자는 시각적으로 자극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여자의 숨이 넘어갈 듯 흥분된 표정을 보면 포르노 동영상을 본 것 이상으로 심하게 자극을 받고 쾌감의 강도도 높아진다고 얘기한다.

그렇다고 거짓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하라는 말이 아니다. 섹스에 진정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다보면 어느날 섹스에 새롭게 눈뜨는 날이 분명 올 것이다. 섹스는 학습되는 것이고, 성감도 발전하는 것이다. 섹스의 재미를 이미 아는 사람이라면 파트너에게 자신의 성적 취향과 현재 만족감에 대해 반드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섹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오픈 마인드요, 충분한 대화라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철칙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34세 직장인 박혜경 씨 추천
“섹스를 즐기려면 몸도 마음도 편해야 한다.”

결혼 7년차 워킹맘인 나는 지금의 신랑과 연예 기간도 꽤 길었다. 물론 혼전에도 지금의 남편과 섹스를 했지만 강렬한 오르가즘과 함께 만족감이 든 건 결혼한 이후부터다. 안정감이 들고 마음이 편해져서인지, 상대방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을 덜고 내 스스로가 즐기고자 노력한 결과였다. 원더우먼이 돼야 하는 워킹맘들에게는 가사노동과 육아가 섹스에 가장 큰 벽이다. 피로가 쌓여 몸이 천근만근일 때는 섹스고 뭐고 쉬고 싶은 생각밖에 안 든다.

따라서 만족스러운 섹스를 위해서는 과로를 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필요에 따라 육아와 가사 문제에 대해 남편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라. 그렇게 우선 컨디션을 조성해놓은 다음에는 시간대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의 피곤이 고스란히 쌓여있는 저녁보다는 토요일 오후 등 한가한 때 여유롭게 즐길 것을 추천한다. 침실로 따스한 햇살까지 들어와 주면 금상첨화다.
헬스조선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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