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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협 제61차 정기 대의원총회 열려
[ 2009년 04월 26일 01시 23분 ]
'대한의사협회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늘(26일) 오전 9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한 243명의 대의원단과 의협 집행부, 고문단 등이 다수 참석했다. 외빈으로는 한나라당 신상진, 이애주 의원, 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그동안 회원 간 사분오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며 "앞으로 회원이 단합해 (의료계의)리더 역할을 수행하길 당부한다. 회원들로부터 신뢰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수호 의협 회장은 "그동안 대외적으로 회계 시스템 등 회무 투명화 실현에 앞장섰다. 불합리한 동등 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청원하기도 했다"며 그동안의 집행부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35대 집행부 기간에 의협 회비 납부율이 상승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새 집행부가 의료계에서 중차대한 일을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변웅전 국회 보건복위원회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인사를 건냈다. 변 위원장은 "우수 두뇌집단인 의협 정기총회를 축하한다. 전임 집행부와 신임 집행부가 주경야독하는 심정으로 손잡으면, 나도 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변 위원장은 특히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법안에 부정적인 뜻을 내비쳐 회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신상진 의원은 "의료시스템이 변화하지 않아 실망한 점을 잘 안다. 그러나 요양급여 기준이 변화하는 등 작은 변화가 일고 있다"며 "의료계가 진료 현장에서 좋은 진료를 하도록 경만호 당선자와 36대 집행부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했다.

미국에서 온 김우신 재무한의회장도 "의협 정총 행사에 참석해 영광스럽다. 앞으로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의 본회의에는 고유사업을 비롯 전문의자격시험, 공제사업, 의료광고심의사업 등 총 312억원 규모의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인준을 받게 된다.

예산안은 고유사업비(128억원)와 공제회(88억원), 발간사업(37억원), 의료정책연구소(28억원), 수익사업(11억원), 공익사업(9억원), 의료광고심의(5억원), 전문의 자격시험(4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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