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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독감 의심환자 국내 첫 발생
[ 2009년 04월 28일 00시 56분 ]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 인플레엔자 공포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의사환자 1명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멕시코를 여행하고 돌아온 A씨(51·여)가 돼지 인플루엔자 유사증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에 살고 있는 A씨는 최근 멕시코 남부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뒤 체온이 37도를 웃돌고 콧물과 심한 기침이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본부 측은 "당초 멕시코를 여행한 뒤 돌아온 사람 중 최종적으로 3명이 돼지 인플루엔자 유사증세를 보였고, 이중 2명은 정확히 음성판정이 났다"며 "A씨에 대한 돼지인플루엔자 감염여부는 29일 중으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씨에 대해 자택격리 및 항바이러스제 투약 조치를 시행했다. 아울러 정밀진단을 통해 '추정환자'로 드러날 경우 미국 보건당국에 최종 진단을 의뢰할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의심환자가 신고됨에 따라 멕시코, 미국의 위험지역으로부터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개인 예방을 위해 외출 후에는 손을 자주 씻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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