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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타미플루·리렌자 투여기준 강화
[ 2009년 05월 03일 09시 35분 ]
타미플루, 리렌자 등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 투여 기준이 강화된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인플루엔자 치료제의 예방적 투여 기준을 둘러싼 혼선과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참고해 투여 대상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예방적 투여가 권고되는 기존 4개 대상 가운데 ▲추정 환자 및 감염 환자와 밀접히 접촉한 학동기(초등학생) 어린이 중에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 발생 확률 높은 고위험군 ▲신종플루 확진 환자(감염 환자)가 있는 지역으로 여행한 사람 중 합병증 발생 확률 높은 고위험군 등 2개 대상은 제외시켰다.

대신 증상 발현 7일 이내 추정 환자 및 감염 환자와 밀접히 접촉한 사람 가운데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5세 미만 소아'가 예방적 투여 대상으로 추가됐다.

이에 따라 ▲증상 발현 7일 이내에 추정 환자 및 감염 환자와 밀접히 접촉한 사람 가운데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노인, 만성질환자, 5세 미만 소아 ▲보호장구를 갖추지 않고 검사대상자(의심환자), 추정환자, 확진 환자를 진료한 사람만 예방적 투여를 받도록 권고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전문가들은 대체로 일반인들이 예방적 목적으로 치료제인 타미플루나 리렌자를 복용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러한 의견을 토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방적 투여란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다고 볼 의학적 증거가 없더라도 예방적 차원에서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을 뜻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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