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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약대·간호학과 신설 탄력받나?
[ 2009년 05월 05일 06시 15분 ]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지난 4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만나 충남지역 약대 신설과 2년제 대학 간호학과(3년) 신설을 요구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양승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교과부 안병만 장관을 만나 "현재 약학과 전국 정원이 20개 대학에 1210명이지만, 충남에는 약대가 전무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이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약대 정원을 증원하거나 조정하면 충남지역에 약대를 신설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지역 내 전문대학에 간호학과를 신설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안병만 장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양승조 의원은 전했다.

약대 신설은 의대와 마찬가지로 지역 숙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대한약사회 등 직역단체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약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지자체와 정원 증가에 따른 경쟁구도를 우려하는 직역단체의 이해관계가 충돌하기 때문이다.

간호대 정원 확대는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최근 지역 내에서 그 목소리가 더 커진 상황이다. 젊은 간호사일수록 근무 기간이 짧고, 수도권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낮은 처우가 근본적인 이직 원인인 만큼 정원 확대가 능사가 아니라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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