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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서비스, 집 근처 요양시설 선호"
[ 2009년 05월 06일 03시 17분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6일 "장기요양기관에 입소하고 있거나 입소를 희망하는 수급자의 입소 시설 선택 요인을 분석한 결과 가족의 거주지에서 가까운 요양시설에 입소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 공단은 시설에 입소하고자 하는 수급자들이 서울, 부산 등 광역시 지역에 있는 시설을 원하는 경우가 입소 정원 대비 110%인데 반해 군 지역에 있는 시설을 원하는 경우는 정원 대비 81%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수급자나 그 가족이 요양시설을 선택할 때에는 시설의 환경이나 청결 상태와 같은 시설 상태도 중요하지만 접근성이 용이해 가족들이 부모님을 집 가까이에서 요양시킬 수 있는 시설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

또 이번 분석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시설에 대한 입소희망율(현재입소자+입소대기자/정원)이 143%로 사회복지법인(90%)이나 개인(80%)이 운영하는 시설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수급자와 그 가족은 수익성 위주로 운영하는 민간시설 보다는 공익성이 강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을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단은 "조사 결과에서 집계됐듯 앞으로는 수급자가 생활권 내 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서울, 부산 지역 등 광역시 중심으로 인프라 확충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울 지역은 민간이 참여하기 힘들어 공공 부분의 참여가 절실하다는 점과 수급자들이 공공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시설을 선호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 부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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