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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단일통로 복강경 부신적출술' 성공
[ 2009년 05월 06일 09시 05분 ]
강북삼성병원(병원장 한원곤)이 고난이도 수술법으로 알려진 단일통로 부신 적출 복강경 수술을 올 들어 세 차례 성공적으로 시술했다고 6일 밝혔다.

단일통로 부신 적출 복강경 수술(one-port laparoscopic adrenalectomy surgery)은 부신이 후복막 안에 위치해 있어 수술을 위한 시야 확보가 어렵다.

또한 다량의 혈액을 공급 받는 부위 주변에 대량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대정맥과 신장 정맥이 위치하고 있어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한 수술로 꼽힌다.

수술방법은 배꼽 또는 늑골 하부에 2Cm~2.5Cm의 구멍을 내고 카메라와 수술도구 2개를 주입해 부신을 적출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신의 경우 신장과 같이 좌우 2개가 존재하고 있어 문제가 생긴 한 곳을 적출해 내도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는 설명이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외과 윤지섭 교수[사진]는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향후 대부분의 복강경 수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부신 적출 수술과 같은 고난이도 수술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인력과 장비 구축이 선결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단일통로 부신 적출 복강경 수술을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곳은 서울성모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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