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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학회 "식약청, 레보비르 관련 자문요청 없었다"
[ 2009년 05월 06일 22시 11분 ]
"식약청이 7일 중앙약심을 개최하지만 간학회에 '레보비르'와 관련한 공식적인 자문요청은 없었다."

대한간학회 이영석(가톨릭대 내과) 이사장은 6일 데일리메디와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밝히고 "따라서 중앙약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학회 차원의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식약청이 부광약품의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와 관련해 오늘(7일) 판매재개 여부를 결정짓는 중앙약심을 개최하지만 국내 최고의 간 전문의 모임인 간학회에 자문을 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영석 이사장은 "중앙약심을 개최하면서 국내 최고 전문인들이 모인 간학회에 자문을 구하지 않는 것은 의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영석 이사장은 "자문요청도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식약청에 학회차원의 입장을 전달하지 않았다"며 "중앙약심의 결정을 지켜본 뒤 앞으로 행보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간학회가 비록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학회이지만 공식적인 자문요청도 없는 상태에서 학회차원의 입장을 전달하기에는 다소 앞서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6일 이사회를 개최한 대한간학회는 레보비르 뿐 만 아니라 간염치료제 전체에 대한 부작용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석 이사장은 "오늘 개최된 이사회에서 간염치료제에 대한 부작용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세부적인 내용은 중앙약심의 결과를 지켜보고 결정하자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최근 간전문의 8명이 참석한 자문이사회를 개최하고 "근육병 관련 부작용이 우려할 정도의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정리, 이를 식약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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