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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산부인과 '구원투수' 누구?
[ 2009년 05월 07일 03시 45분 ]
NST(비자극적 태아심박동수 검사) 진료비 환불사태로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는 산부인과가 신임 회장선거에 들어간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신임 회장 후보자 등록마감 결과 박노준 前 부회장, 조종남 前 수석 부회장과 최원주 前 대의원 부의장 등 총 3명이 등록했다.

이로써 고광덕 회장의 뒤를 이어 산부인과를 이끌어 나갈 신임 회장선거는 이들 세 후보간의 경쟁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번 선거는 여느 때보다 악재가 많은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후보자들이 제시하는 난국 타개책에 회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고광덕 회장이 재임기간 동안 산전바우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감안하면 차기 회장도 부담이 클 전망이다.

하지만 각 후보들은 비장한 각오로 회장 역할 수행 의지를 피력했다.

박노준 후보는 “풍부한 의사회 회무를 토대로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종남 후보는 “작금의 산부인과의 위기는 수가와 직결돼 있는 만큼 보험수가 개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주 후보는 “훗날 산부인과 의사들이 소신진료 하는 풍토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회장선거는 5월17일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간선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당선자는 오는 11월 정기대의원총회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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