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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신약개발 접근법 선보인다"
[ 2009년 05월 07일 22시 13분 ]
"기존 신약개발 과정의 문제점을 극복한 우리 연구소만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한국 신약개발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판교테크노밸리 안에 첨단 바이오 연구설비를 갖춘 독립연구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하루 앞둔 7일 울프 네바스 소장[사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동북아 바이오 연구개발 허브 구축의 일환으로 정부가 세계적인 생명과학연구기관인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와 협력, 2004년 4월 유치에 성공했다.

판교테크노밸리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연구소의 중장기 발전 토대가 될 연구시설로 교과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3월 말 신약개발 및 생명과학분야 첨단연구설비를 갖춘 독립연구시설로 완공됐다.

또한 연구소는 전체면적 1만4989㎡로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과 동물실험실 등을 갖췄으며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 설치된 초고속, 대용량 스크리닝 시스템은 살아있는 세포를 대상으로 약효 및 독성을 시각화해 검색할 수 있다.

울프 네바스 소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는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생명공학(BT) 연구 성과 및 노하우와 한국의 우수한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을 결합시켜 신약 개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프 네바스 소장에 따르면 기존 신약개발 과정은 타깃을 결정하고 이를 위한 합성물 개발이 주를 이뤘지만 연구소의 경우 기존 방법의 역순으로 합성물을 개발한 후 이를 통한 타깃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파스퇴르연구소는 에이즈 치료제, 결핵 치료제, C형 간염 치료제, 혈전증 치료제 등의 개발을 마치고 빠른 시일 안에 전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프 네바스 소장은 "글로벌 바이오 및 제약산업 환경이 급변하면서 경쟁력 있는 신약개발 역량 확보의 필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우리 연구소는 기술혁신 및 독보적인 연구개발역량 향상에 더욱 주력해 세계정상급 바이오연구개발기지로 성장하는 혁신역할 모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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