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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8개병원 작년 매출 1조1천억·순익 16억
[ 2009년 05월 07일 22시 15분 ]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정신) 등 아산사회복지재단 의료기관의 경영 성적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국세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 공익법인 결산서류 공시열람 시스템에 따르면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 8개 병원들은 지난해 총 1조984억1808만원의 의료사업수입(매출)을 올렸다.[원본 자료에 따라 하단 표에서는 모든 항목을 수익으로 표기했습니다. 일반적인 수입(매출) 개념으로 파악되오니 독자 여러분들의 이해를 구합니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이들 병원의 지난 2008년 외래수입은 3915억1570만원이었으며 입원수입은 6461억1335만원을 기록했다.

8개 병원이 직원 인건비로 지출한 비용은 총 4097억9249만원으로, 급여 2285억2571만원, 상여금 1259억5427만원, 퇴직급여 352억1374만원 등이었다.

인건비 외에 전력료, 연료비, 세탁비 등을 모두 제외한 순수 의료사업이익은 420억8001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외 수익 부분을 살펴보면 우선 이들 병원은 부대수입으로 621억8414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임대료 수입은 58억2707만원이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병원들이 지난해 거둔 순이익은 16억1011만원으로, 2007년 3억6513만원 보다 13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매출대비 이 같은 순익 규모는 일반 기업체보다는 훨씬 적은 액수여서 병원 분야의 이익이 크지 않음을 반증한다.

이들 병원이 지난해 납부한 법인세는 60억3953만원이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소속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강릉아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보령아산병원, 홍천아산병원, 금강아산병원, 보성아산병원, 영덕아산병원 등 8개다.

한편 삼성생명공익재단의 경우 아산사회복지재단과 달리 의료사업 부분에 대한 별도 공시 없이 재단 전체 성적표 만을 공개했다.

기타 자산총액 10억원 이상의 의료법인들의 경영성과는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 공시열람 시스템(npoinfo.nts.go.kr/di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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