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무효소송 6년만에 '마무
경찰병원, 어버이날 맞아 입원환자에 카네이션
부민병원, 개원 37周 기념식 개최
일동후디스, ‘어버이날 선물 이벤트' 진행
김포우리병원, '이웃사랑 그리기 대회' 성료
서울대병원, 베트남에 검진시스템 이식
비플러스랩,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잰걸음
시화병원, 심폐소생술 모의훈련‧실기평가
서울성모 정찬권 교수, WHO 교과서 공동집필
백악관, 하반기 코로나19 확진 1억명 가능성 경
로그인
|
회원가입
[뉴스]
행정/법률
간호
의원/병원
기획/특집
학술/학회
K-HOSPTIAL
의대/전공의
서남의대
제약
국정감사
의료기기/IT
전공의모집결과
치과
의협회장선거
약국/유통
2019국정감사
월드뉴스
e-談
한방
[메디라이프]
인사
사고
부음
선정
선출
기부
동정
모집
수상
변경
화촉
이전
[오피니언]
칼럼
건강정보
수첩
[인물]
초대석
피플
[아카카데미]
최신지견
처방리포트
[인포메이션]
행정처분
판례
유권해석
정책/통계
공시
[메디리포트]
리포트
포토뉴스
동영상뉴스
뉴스 댓글보기
전체뉴스
대한민국 한의학의 미래와 고민
[ 2009년 05월 10일 21시 57분 ]
한의학이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열린 경희대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의학학술대회에서 한의학 관계자 200여 명은 ‘한방 암 연구 동향’과 ‘한의학 연구의 정체성 위기’, ‘한방진단용 의료기기 현황과 전망’, ‘사상체질의학의 과학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한의학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암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경희한의대 임상종양학교실 최원철 교수는 “미국 스테판 바렛 박사가 83년 암에 대한 동양의학의 효과를 분석하면서 ‘어떠한 대체요법도 암에 쓸모 있는 게 없다’고 밝히는 등 그동안 치명적인 지적들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최 교수는 이어 “전 세계가 1경 이상의 금액을 연구비로 쓰며 암 정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한의학이 토론조차 함께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면서 “한의학은 300년 이상의 역사적 근거를 갖고도 현대적 잣대에 맞춘 근거제시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암에 대한 한의학 자료를 수집, 시스템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경희한의대 병리학 김성훈 교수(암 예방소재 개발연구센터 소장)도 의견을 함께했다. 그는 “한방에서도 암은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며 “환자들에게 한방도 암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을 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임상데이터와 연구결과 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원철 교수는 “중의학이 50년 걸린 암 연구를 한의학은 4년간 100여 케이스를 관리하며 따라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전이암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다고 실토했다. 그는 “이에 대해 서양의학이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암 정복을 위해 같이 노력하고 있으니 되도록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의학의 현 상황에 대해 연구자로서 답답한 심경도 고백됐다.
경희한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민 교수는 ‘한의학 연구의 정체성 위기’란 발표에서 “한방의 생리와 병리 모델이 절실하다”면서 “생리와 병리 없이 어떻게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는가 고민된다”고 말했다.
국립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연구원 또한 “연구하다보면 한의사를 비롯한 다양한 관련자들을 만나는데, 곤란할 때가 종종 있다”며 “한의학적 용어라도 상대방이 알아듣기 쉬운 말로 바꿔주고, 혹 비판을 듣게 되더라도 어떻게 하면 합리적인 대답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오픈마인드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제안했다.
최근 한의계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다.
경희한의대 진단생기능의학교실 박영배 교수는 “요즘 통상적으로 ‘한방 진단용 의료기기’란 말을 많이 쓰는데, 한방 의료기기란 것은 식약청 분류 기준에도 없다”면서 “또 한의사가 왜 CT를 찍느냐, 청진기를 쓰느냐 등을 두고 법적 분쟁이 생기고 있다”고 현실을 전했다.
이 같은 주장은 한의학이 의료기기와 전혀 상관이 없다는 전제로 하고 있으나, 한의사들은 오감을 이용한 전통적 진단만으로는 객관성과 변별성, 검출능력 등이 떨어진다며 한방 의료기기의 필요성을 말한다. 사람의 인식능력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 한의학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정량화된 데이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객관적 예후를 관찰하고 평가하는데 의료기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박영배 교수는 “정량화되지 않은 데이터는 절대로 발전할 수 없다”며 “생체신호에 대한 한의학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한방이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목적과 한의학적 정체성에 대해서는 더 고민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한방에서 실시되고 있는 양도락, 모아레, 체성분, 맥파 전달속도, 적외선 체열 등 각종 검사에 대해서도 “이러한 것들이 한의학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임상데이터를 축적하고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데 너무 성급하게 도입한건 아닌가”란 의문을 던졌다.
한편, 이날 발표에 대해 한 참석자는 “모든 학문에는 각자가 서 있는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패러다임과 다른 주장이 있으므로, 너무 지나친 고민보다 애정을 갖고 한의학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힘을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
씨젠 천경준회장 부부, 주식 90만주 증여 '철회'
고영인 "버리는 카드" vs 정호영 "들어본 적 없다"
서민 단국의대 교수, 퇴임 앞둔 문대통령 직격탄
"노인 관련 질환 과, 전공의 정원 한시적 증원 검토"
대통령직 인수위 참여 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 거취 관심
"제주도 미성년 성매매 공보의는 의사 아닌 한의사"
아두카누맙 신중 치매학회 "보험재정 등 고려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