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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45개 의료기관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 2009년 05월 11일 10시 10분 ]
오는 7월부터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중앙평가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회의를 열고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 대해 최종 심의했으며 현재 세부계획안을 마련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평가대상기관은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모든 의료기관으로 현재(2009년 3월) 혈액투석기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전문병원이 44개, 종합병원 180개, 병원(요양병원 포함) 104개, 의원 317개 등 총 645개 기관이다.

환자는 2009년 7월~9월(3개월) 동안 동일 의료기관 외래에서 지속적으로 투석을 실시한 환자로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환자를 포함한다.

주요 평가내용 중 구조부문은 인력, 장비, 시설과 관련된 분야로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평균 투석횟수, B형 간염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최소 보유대수 충족율 등이다.

과정부문은 혈액투석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보기 위한 것으로 혈액투석적절도 검사 및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이 평가내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개 권역별로 요양기관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5월 13일, 14일, 20일에 평가계획에 대해 1차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 조사표작성방법에 대한 2차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평가가 완료되면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한편 요양기관에 평가결과와 벤치마킹자료를 함께 제공해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 혈액투석 진료의 질 향상 활동에 활용하게 할 예정이다.

송재성 심평원장은 “이번 적정성 평가는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국민의 합리적인 의료선택권을 증진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혈액투석진료비(의료급여 포함)는 혈액투석환자의 지속적 증가 등으로 인해 작년 연간 1조 425억원에 달했으며 혈액투석환자는 심질환, 감염, 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 환자관리에 대한 질 평가가 필요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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