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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CEO가 출간한 영어회화책
[ 2009년 05월 11일 03시 18분 ]
해외환자 유치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대학병원 임원진이 의료현장에서 쓸 수 있는 영어회화 표현법을 정리한 책을 번역 출간해 화제다.

고려대의료원 오동주 의무부총장과 선경 의무기획처장은 최근 '의사를 위한 영어회화 표현법 500(고려의학, 총 2권, 각 22,000원)'을 출간했다[사진].

일본의학영어교육학회가 지난 2007년 7월 출판한 책을 오동주, 선경 교수가 번역 발간한 '의사를 위한 영어회화 표현법 500'은 학회 발표편과 외래 진료편으로 구성, 의사가 알아야 할 영어회화를 상황별로 분류해 소개한 점이 특징이다.

‘학회 발표편’에서는 참가 등록부터 연제발표, 질의응답에 이르기까지 학회 참석시 요구되는 영어회화를 7장에 걸쳐 다루며 ‘외래 진료편’에서는 환자 접수, 진찰, 검사 등 6개 장에 병원 외래 진료시 필요한 내용이 총망라돼 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사진 左]은 “최근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학회들이 국내에 유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국제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 책을 통해 국제학회에서의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선경 의무기획처장[사진 右]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어학책은 시중에도 많이 나와 있지만 의사들의 학회 발표 상황까지 고려한 영어회화책은 매우 이례적일 것"이라며 의의를 밝혔다.

선 교수는 또한 "해외환자가 늘어나고 외국인과의 접촉이 빈번해짐에 따라 의료기관 종사자의 영어표현 능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의사들의 언어소통 능력을 강조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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