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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척추질환, 노동직보다 2배 많아"
[ 2009년 05월 11일 13시 48분 ]
사무직군이 노동직군보다 2배 이상 척추질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3개월간 병원에서 척추질환 치료를 받은 직장인 근로자 2282명을 대상으로 직업군을 조사한 결과, 사무직군이 노동직군 보다 45% 정도 많았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원과 전문직 종사자 그리고 공무원으로 집계된 사무직군은 전체 척추질환 환자 가운데 72.4%인 1652명으로 조사됐고, 서비스직, 기계기술직, 농임축수산광업직, 자영업으로 집계된 노동직군은 27.6%인 630명으로 나타났다.

척추디스크센터 윤유석 원장은 "일반적으로 육체를 많이 쓰는 노동직이 사무직 보다 척추 질환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은, 늘상 자연스럽게 허리운동을 하게 되는 노동직과는 달리 장시간 움직이지 않는 사무직의 업무특성과 관련이 깊다”고 설명했다.

사무직은 장시간 앉아서 지내면서 몸을 스트레칭 할 기회가 줄어들고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인체에 부담이 되는 자세를 많이 취하게 된다는 얘기다.

윤 원장은 “대다수의 경우 이런 자세가 나쁜 습관으로 굳어지며 이에 따라 근육 및 인대의 불균형이 발생하게 되고, 척추의 정렬 상태의 변화로 요통이나 디스크 등의 질환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며 “통증성 질환은 나쁜 자세를 더욱 고착시켜 척추관절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상호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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