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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외래환자 3천명 돌파 보라매병원
[ 2009년 05월 13일 09시 26분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이 지난해 6월 새 병원 개원 이후 1일 외래환자 3000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보라매병원 외래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난 11일 우천에도 불구하고 3061명을 기록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공공병원 사상 최초로 3000명 시대를 열었다.

이는 전년도 일평균 외래환자 2156명(2008년 5월)에 비해 약 4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새 병원 개원 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정희원 병원장은 “공공병원에 유례없던 엄청난 환자 유입은 첨단 대형병원이라는 하드웨어에 국내 최고 수준의 서울의대 의료진이라는 최상의 소프트웨어 결합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공공병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새 병원은 첨단 기기와 최신 시설이 집약된 미래형 의료환경, 그 자체”라고 평가했다.

병원은 외래환자수 증가 원인으로 주요 사립대병원에 비해 낮은 진료비를 꼽았다.

서울대병원 교수진이 진료함에도 불구, 공공병원이라는 최대 장점을 통해 합리적인 의료비를 책정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이 원하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신규 서울의대 교수진을 대거 임용한 보라매병원은 전문의 수 120명, 전공의 수 125명의 의료진을 확보, 시립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245명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한편, 병원은 지난해 공공의료사업단을 출범시켜, 무료당뇨합병증검진 255건, 전당뇨병환자관리 30건 등을 진행해 연 28억 규모의 공공의료 편익을 제공했으며, 인근 4개구와 공공의료사업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공공의료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병원은 현재 기존 건물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2010년 리모델링 완공까지 향후 2년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작업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병원 전체에 각 건물로 향하는 바닥 사인물을 부착하고 곳곳에 영상안내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이 쉽게 진료실을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리모델링을 통해 보라매병원은 총 850여병상의 대형병원으로 재탄생, 보건과 의료․복지를 통합한 선진 공공병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지 기대되고 있다.

[사진. 리모델링 조감도]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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